광고·마케팅 업계 뉴스 · 발행인 SM C&C 윤석진
달리고 나면 아이스크림이 기다린다
요즘 러닝 대회는 기록보다 '무엇과 함께 뛰느냐'가 먼저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달리는 '설레임런'에는 3300명이 몰렸고, 유통·식품업계는 먹고 뛰고 직접 만드는 체험 행사로 소비자를 현장에 부르고 있다. 도심 한복판부터 타워 계단까지 코스를 바꾼 가을 이색 러닝도 줄줄이 열린다. 봄에는 솔로 9000명이 한데 모여 뛴 행사가 나오며 러닝이 브랜드 마케팅 격전지라는 말까지 들었다. 러닝은 혼자 하는 운동이지만 대회는 함께 노는 축제가 됐고, 브랜드는 그 축제의 주최자가 되려 한다.
완주 메달보다 결승선의 한 입이 오래 남는다. 제품을 코스·보급·기념품 어디에 녹일지부터 설계하고, 참가자가 찍어 올릴 장면을 미리 그려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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