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마케팅 업계 뉴스 · 발행인 SM C&C 윤석진
올가을, 한글이 굿즈가 됐다
올해 한글날은 1926년 '가갸날'에서 출발해 100돌을 맞는다. 기업들이 이 숫자를 놓치지 않았다. 롯데웰푸드는 알파벳 대신 한글을 새긴 초콜릿을 내놨고, 한국조폐공사는 금·은 합쳐 600장 한정으로 '한글날 백돌 기념메달'을 출시했다. 일리카페는 한글날에 맞춰 성수동에서 'Words of illy' 팝업을 열고, 교보문고는 PaTI와 한글날 프로젝트를 꾸렸다. 전통문화 굿즈 열풍 속에서 한글은 가장 일상적이면서 가장 '우리 것'인 소재다. 읽히는 동시에 보이는 글자라서, 패키지 하나만 바꿔도 이야기가 생긴다.
한글을 장식으로만 얹으면 금방 식는다. 브랜드 이름이나 대표 카피를 한글로 다시 써 보는 식으로, 글자에 브랜드의 이야기를 담을 때 한정판이 오래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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