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마케팅 업계 뉴스 · 발행인 SM C&C 윤석진
자극은 넘치는데 재미가 없다
숏폼을 쉴 새 없이 넘기는데 정작 남는 재미는 없다. 김난도 교수팀의 '트렌드 코리아 2027'이 내년 핵심 키워드로 꺼낸 '권태사회'다. 이코노빌은 이를 자극은 넘치는데 재미는 없는 사회로 요약했고, 오마이뉴스는 화면을 넘기며 바쁘게 지루한 '바쁜 권태'를 짚었다. 흥미로운 건 탈출법이다. 강원도민일보는 권태에서 벗어나려 일부러 불편함을 사는 사람들과 홍천 선마을을 소개했다. 저장인류·안목자본과 나란히 이름을 올린 이 키워드는 더 센 자극이 아니라 다른 리듬을 찾는 소비자를 가리킨다.
더 빠른 편집과 더 센 자극으로는 권태를 이기기 어렵다. 오래 머물게 하는 느린 체험이나 손이 가는 불편함을 브랜드 경험으로 설계해 볼 때다.
오늘의 광고늬우스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