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마케팅 업계 뉴스 · 발행인 SM C&C 윤석진
다음 영화까지, 관객의 몸도 쉬게 하다
부산국제영화제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스트레칭 가이드를 담은 미니북 키링을 선보인다. 하루 여러 편을 보는 관객의 피로를 굿즈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이 사례에서 읽을 흐름은 ‘관람의 휴식’이다. 팬에게 더 오래 집중하라고 요구하기보다, 잠깐 쉬고 돌아올 방법을 건네는 것이다. 작은 책을 가방에 달면 안내는 행사장을 떠난 뒤에도 남는다. 마케터라면 쉬는 자리와 상영 사이 동선까지 함께 설계해 볼 만하다. 오래 남는 기념품의 기준이 예쁜 표면에서, 좋아하는 일을 편하게 이어 주는 쓰임으로 넓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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