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마케팅 업계 뉴스 · 발행인 SM C&C 윤석진
브랜드에 얼굴과 심장을 그려 넣은 시카고의 광고인

독자 여러분, 오늘은 광고에 '캐릭터'라는 식구를 들인 사람, 레오 버넷을 소개합니다. 1891년 미국에서 태어난 그는 1935년 시카고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광고회사를 열었습니다. 그가 남긴 가장 큰 유산은 제품에 얼굴을 붙인 일입니다. 1952년 시리얼 상자의 호랑이 '토니', 1965년 배를 누르면 웃는 '필스버리 도우보이'를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브랜드에 심장을 준 사람'으로 불립니다. 말로 설득하기 전에 먼저 정이 가는 얼굴을 만들자는 접근이었고, 그 캐릭터들은 수십 년이 지나도 여전히 진열대에서 손님을 맞습니다. 요즘 브랜드들이 공들이는 마스코트와 IP 마케팅의 원형이 그의 책상 위에 있었던 셈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