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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인 열전 · 10월 9일(금) 오늘의 광고인

헬무트 크론 Helmut Krone · 1925–1996 · 미국

아트디렉터 · DDB

넓은 여백 속 작은 차 한 대로 광고의 문법을 바꾼 사람

헬무트 크론 일러스트
그림 지필태 대리

헬무트 크론은 누구인가

독자 여러분, 오늘은 광고 지면의 '모양'을 바꾼 아트디렉터 헬무트 크론을 소개합니다. 그는 빌 번벅이 이끌던 DDB에서 일하며 카피와 그림이 한 몸처럼 움직이는 광고를 만들었습니다. 대표작은 폭스바겐의 'Think Small'(1960)입니다. 넓은 흰 여백 한구석에 작은 자동차 하나, 그 아래 짧은 헤드라인과 본문. 크고 화려한 차를 자랑하던 시대에 '작다'는 약점을 정면으로 꺼내 보인 이 레이아웃은 지금도 광고 교과서에 실립니다. 렌터카 회사 에이비스의 '2등이라 더 열심히 한다'는 캠페인도 그의 손을 거쳤습니다. 그는 '새로움'만을 진짜 가치로 여겼다고 전해집니다. 템플릿과 AI 시안이 넘치는 요즘, 익숙한 배치부터 의심하던 그의 고집은 아트디렉터뿐 아니라 모든 광고인에게 여전히 유효한 질문입니다.

헬무트 크론의 대표 광고·작업

오늘의 광고인이 배울 점익숙한 배치부터 의심하라, 여백도 아이디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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